이상과 현실의 차이

복잡한 하드웨어를 만들 때

무엇을 참고해서 만들까요?

 

이런 질문을 종종 받고는 합니다. 

그때 개발자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EV Board를 구매해서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고

당신만의 하드웨어를 설계하세요.라고,,

 

여기서 EV Board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영어를 풀어쓰면 Evaluation Board라고 합니다. 

종종 EVM Board 라는 용어도 쓰이는데,

Evaluation Module Board라고 합니다. 

 

특정한 IC 칩을 동작할 수 있게 꾸며놓고 개발자들에게 참고하라고 한 개발 보드가

EV Board라고 하면, TYPE1SC LTE Cat.M1 모듈과 같은

모듈 기준으로 동작할 수 있게 하드웨어를 꾸며놓은 개발 보드를 EVM Board라고 합니다.

 

#1 두 가지 용어 다시 정리했습니다.

EV Board (Evaluation Board)

EVM Board (Evaluation Module Board)

 

특정 IC나 특정 모듈을 구입하기 전에 우리가 데이터시트라는 매뉴얼로 

자세한 동작 방식과 참고되는 내용을 제공받을 수 있지만

 

위와 같은 평가 보드가 필요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평가보드는 특정 IC나 모듈을 데이터시트에서 가이드한 대로

R, L, C 구성,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파워 소자 및 다양한 부품을 배치해서

실제 동작까지 되도록 개발자에게 제공 됩니다.

개발자는 평가 보드를 통해 하드웨어를 만들지 않고 사용하려는 특정 IC나

모듈이 원하는 결과에 맞게 동작하는지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가 결과 만족스럽다 판단되어 나만의 하드웨어를 제작할 때

이 평가 보드는 대조군이 되어 실험군(나만의 하드웨어)이 정상적으로

동작되지 않을 때 디버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과 실험군의

성능이 원하는 만큼 나오는지에 대한 성능평가의 지표 역할도 합니다. 

 

#2 R, L, C는 다 아시겠지만,

R (저항), L (코일), C (축전기)로 전자회로의 가장 중심이 되는 부품이며,

다양한 회로 구성의 가장 기본이 됩니다.

너무 깊게 들어가진 않겠습니다. ^^;

 

자 각설하고,

그래서 TYPE1SC의 EVM Board를 가져왔습니다.

음,,,

먼저 들었던 느낌은 조금 실망스럽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왜냐면, 너무 크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모듈을 썼으면 개발 보드도 뭔가 심플하고 블링블링

했으면 했는데, 너무 크다는 느낌,,,

 

잘 감이 안 오시죠?

그래서 비교해 봤습니다.

휴우,,,, 

모듈만 작고 나머지는 다 큰 거 써야 하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정말 작은 모듈이라 EVM Board 도 정말 작고 심플하고 그 EVM Board

회로 기준으로 정말 작게 깔끔하게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제 이상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처음 시점으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어떤 시점이냐면 아래 사진 시점입니다.

녹색의 판 위에 구리색의 사각형이 보이실 겁니다. 

TYPE1SC 모듈의 뒷면입니다. 

저 사각형 하나가 하나의 핀입니다. 대략 140~150개 핀(사각형)이 존재하고

이 핀들이 다양한 하드웨어 부품들에 연결됩니다. 

 

이 핀에 연결되는 하드웨어 부품들을 하나하나 줄여나가는 작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작성자 : (주)코드주 장병남 대표 (rooney.jang@codezoo.co.kr)

무라타 TYPE1SC 통신 모듈(부품) 문의

(주)아성 전지만 이사  010-5418-8812  ( mlcc@asung.com )

 

https://www.devicemart.co.kr/goods/view?no=1407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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